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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 냄새

무명화 2014. 2. 15. 15:02

나이 들고 주름살이 늘다보니 어디를 가든지, 누구를 만나든지 가장 조심하고 신경 쓰이는 일이 입 냄새가 나지나 않을 까 하는 것이더군요.
저는 입 냄새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으면서도 혹시나 해서 버스에 앉을 때도 젊은 사람들 옆에는 쉽게 앉을 수가 없고 젊은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도 마음 놓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.
그래서 아침에 칫솔로 이를 닦을 .때도 신경을 많이 쓰고 식사 후에는 입 냄새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고 해서 꼭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.
그렇지 않아도 나이 들고 주름살 늘다보면 외롭고 서러운데 왜 몸에서까지 남이 싫어하고 남이 보기 싫어하는 것만 생길 까요?